"KFC 하면 떠오르는 흰 수염의 할아버지, 그는 누구일까?"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치킨 브랜드 KFC(Kentucky Fried Chicken)의 얼굴, 커널 샌더스(Colonel Sanders).
그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실제로 KFC를 창립한 기업가입니다.
오늘은 그의 인생과 KFC의 성공 스토리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커널 샌더스는 누구인가?
✅️ 본명: 할런드 데이비드 샌더스(Harland David Sanders)
✅️ 출생: 1890년 9월 9일, 미국 인디애나주 헨리빌
✅️ 사망: 1980년 12월 16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샌더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보험 판매원, 주유소 운영, 철도 근무 등 여러 직업을 거치던 그는 40대 후반 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요식업에 도전했습니다.
2. KFC의 시작: 65세에 창업한 치킨 사업
1930년대, 샌더스는 주유소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프라이드치킨 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요리는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그는 작은 식당을 차리고 '샌더스 코트 & 카페' 라는 이름으로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치킨을 튀기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때 그는 압력솥(Pressure Cooker) 을 이용해 치킨을 더 빠르고 바삭하게 튀기는 방법을 개발했고,
그 결과 KFC의 시그니처인 '오리지널 레시피'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 중반,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되면서 그의 식당은 고객을 잃고 폐업하게 됩니다.
그때 그의 나이는 65세 였습니다.
3. KFC 프랜차이즈의 성공
샌더스는 좌절하지 않고, 직접 자신의 레시피를 들고 전국을 돌며
다른 식당에 프라이드치킨 레시피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 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끈질긴 노력 끝에 1964년, KFC 가맹점은 600개 를 넘어섰고, 그는 74세의 나이에 사업을 200만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KFC의 얼굴로 남아 브랜드를 홍보하며 활동했습니다.
4. KFC의 상징이 된 이유
오늘날 KFC 로고에서 보이는 흰 수염과 나비넥타이를 한 친근한 할아버지 는 바로 샌더스 본인의 모습입니다.
그는 "커널 샌더스" 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실제로 군인이었던 것은 아니고
1950년 켄터키주에서 '명예 커널' 칭호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인상적인 외모와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덕분에
그는 단순한 기업인이 아니라 패스트푸드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커널 샌더스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창업자가 아니라,
은퇴 나이에 도전해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든 불굴의 기업가 였습니다.
그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KFC의 마케팅과 브랜드 스토리에 녹아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KFC 할아버지" 로 불리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KFC를 먹을 때마다, 창업자 커널 샌더스의 끈기와 도전 정신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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